[포토다큐] '사라지는 번식지'…멸종위기종 검은머리갈매기
[포토다큐] '사라지는 번식지'…멸종위기종 검은머리갈매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세계적 멸종위기종 검은머리갈매기가 3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간척지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검은머리갈매기 개체 수는 1200~2000마리 정도이며 번식 개체수는 500여 마리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매립지 신도시 간척 등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천지일보 2019.5.30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세계적 멸종위기종 검은머리갈매기가 3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간척지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천지일보 2019.5.30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검은머리 갈매기가 13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간척지 아파트단지 인근에서 비행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개체수는 1200~2000 마리 정도이며 번식 개체수는 500 여 마리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매립지 신도시 간척 등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천지일보 2019.4.22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검은머리 갈매기가 13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간척지 아파트단지 인근에서 비행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4.22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검은머리갈매기는 해안 개펄이나 강 하구에 사는 갈매기과의 물새다. 1997년까지 겨울철새로 드물게 도래했으나 1998년 이후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번식이 확인된다. 

번식기에 머리 전체가 검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해안 번식지는 대부분 매립지로 각종 개발 사업을 앞두고 있어 번식지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1997년까지는 낙동강 하구, 아산만, 금강하구 및 남해안 일대에 적은 수가 겨울철새로 도래했으나 1998년 경기도 시화호 매립지에서 처음 번식하는 것이 발견됐다. 이후 지속적으로 국내에서 번식이 확인되면서 현재 여름철새로도 관찰되고 있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검은머리 갈매기가 13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갯벌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개체수는 1200~2000 마리 정도이며 번식 개체수는 500 여 마리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매립지 신도시 간척 등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천지일보 2019.4.13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검은머리 갈매기가 13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갯벌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4.13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3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간척지에서 검은머리갈매기 세마리가 서식지 옆 도로에서 자리 다툼을 벌이고있다.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검은머리갈매기 개체 수는 1200~2000마리 정도이며 번식 개체수는 500여 마리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매립지 신도시 간척 등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천지일보 2019.5.30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3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간척지에서 검은머리갈매기 세마리가 서식지 옆 도로에서 자리 다툼을 벌이고있다.ⓒ천지일보 2019.5.30

국제적 보호종 검은머리갈매기는 중국 동북부 해안과 우리나라 영종도, 시화호 매립지, 송도 매립지 등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번식한다.

낙동강 하구와 순천만 등지와 중국 중부 및 남부 해안, 타이완, 베트남 북부,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개체 수는 매년 1,200~2,000여 마리 정도이며, 번식하는 개체 수는 500여 마리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서해안 번식지는 대부분 매립지로 신도시 건설 같은 각종 개발 사업을 앞두고 있어 번식지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3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간척지에서 아직 날지 못하는 검은머리갈매기 새끼가 서식지 옆 도로가 보도블록을 넘지 못해 난감해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검은머리갈매기 개체 수는 1200~2000마리 정도이며 번식 개체수는 500여 마리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매립지 신도시 간척 등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천지일보 2019.5.30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3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간척지에서 아직 날지 못하는 검은머리갈매기 새끼가 서식지 옆 도로 보도블록을 넘지 못해 난감해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5.30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세계적 멸종위기종 검은머리갈매기가 3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간척지 도로에서 위협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검은머리갈매기 개체 수는 1200~2000마리 정도이며 번식 개체수는 500여 마리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매립지 신도시 간척 등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천지일보 2019.5.30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세계적 멸종위기종 검은머리갈매기가 3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간척지 도로에서 사람에게 위협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5.30

검은머리갈매기의 몸길이는 29~32cm이다. 가슴과 배는 희고, 날개 윗면과 등은 옅은 회색을 띤다. 부리는 검고, 다리는 검은빛이 도는 붉은색이다. 

비번식기인 겨울철에는 머리가 희고 눈의 뒤쪽에 검은 반점이 하나 있다. 번식기가 되면 머리 전체가 검게 변하고 눈 주변만 테두리를 두른 것처럼 희다. 

검은머리갈매기는 주로 갯벌 지역이나 강 하구 일대에서 무리를 지어 살아간다. 무리는 보통 약 50마리 정도이나 많은 경우에는 200마리를 넘기도 한다. 갯벌 상공을 날아다니다가 먹잇감을 발견하면 빠르게 하강해 잡아먹는다. 먹이는 주로 옆새우, 갯지렁이, 게, 작은 물고기 등이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검은머리 갈매기가 13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갯벌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개체수는 1200~2000 마리 정도이며 번식 개체수는 500 여 마리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매립지 신도시 간척 등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천지일보 2019.4.13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검은머리 갈매기가 13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갯벌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4.13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3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간척지에서 세계적 멸종위기종 검은머리갈매기 둥지에 알 3개가 놓여있다.ⓒ천지일보 2019.5.30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3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간척지에서 세계적 멸종위기종 검은머리갈매기 둥지에 알 3개가 놓여있다.ⓒ천지일보 2019.5.30

검은머리갈매기는 갯벌 매립지의 마른땅 위에서 집단으로 둥지를 짓고 번식한다. 알은 보통 1~3개를 낳는다. 

번식기는 4월에서 7월이다. 4월에서 5월 사이에 알을 낳으며, 5월에서 6월까지 새끼를 기르고, 7월이면 새끼들은 자라서 대부분 둥지를 떠난다.

알을 품는 기간은 약 20일 정도며 새끼를 기르는 기간은 약 30일 정도다. 새끼들은 알에서 부화 후 약 3일이 지나면 둥지 근처를 걸어 다닐 수 있다. 

현재 인천 송도국제도시 일원에서 집단으로 번식하는 검은머리갈매기는 공사장 중간에 번식지가 있다. 공사차량과 인간의 침입 등으로 번식 개체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검은머리 갈매기가 22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간척지 아파트단지 인근에서 비행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개체수는 1200~2000 마리 정도이며 번식 개체수는 500 여 마리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매립지 신도시 간척 등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천지일보 2019.4.22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검은머리 갈매기가 22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간척지 아파트단지 인근에서 무리지어 비행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4.22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검은머리 갈매기가 13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갯벌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개체수는 1200~2000 마리 정도이며 번식 개체수는 500 여 마리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매립지 신도시 간척 등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천지일보 2019.4.13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검은머리 갈매기가 13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갯벌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4.13

새의 취식지인 갯벌의 지속적인 매립 등으로 인한 서식지 면적 감소는 검은머리갈매기 번식에 가장 큰 위협 요인이다. 

우리나라에서 검은머리갈매기가 처음 번식한 시기와 장소는 1998년 시화호 매립지이다. 이후 영종도 매립지, 송도 매립지 등을 이동하며 번식하고 있다. 

이들 번식 지역은 신도시 개발로 갯벌을 신규로 매립한 장소이므로 안정된 번식지로 이용할 수 없다. 하지만 매년 같은 장소를 찾지만 이미 개발되어 번식 장소가 사라져 인근의 다른 장소를 찾아다닌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검은머리 갈매기가 13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갯벌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개체수는 1200~2000 마리 정도이며 번식 개체수는 500 여 마리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매립지 신도시 간척 등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천지일보 2019.4.13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검은머리 갈매기가 13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갯벌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4.13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검은머리 갈매기가 13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갯벌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개체수는 1200~2000 마리 정도이며 번식 개체수는 500 여 마리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매립지 신도시 간척 등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천지일보 2019.4.13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검은머리 갈매기가 13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갯벌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4.13

검은머리갈매기는 세계적으로 100,000마리 미만만 남은 것으로 추정되어 국제적인 보호가 필요하다. 

국내의 번식지가 사라진다면 전 세계 번식지의 약 20%가 사라지는 것이다. 

검은머리갈매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개발로 사라지고 있는 번식지 인근에 대체 번식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 대체 번식지 주변에 먹이를 얻을 수 있는 대규모 갯벌도 함께 확보되어야 한다.

내용 출처:한국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