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 실습 모습 (제공: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천지일보 2019.6.3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 실습 모습 (제공: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천지일보 2019.6.3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가 항공정비 단일과정을 운영해 전문 항공정비사를 양성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취업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직업을 선택하는 기준이 안정적이고 전문 직종 선택으로 변화하면서 미래유망직종인 항공정비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정비사는 임금 및 복리후생 등의 보상영역 1위, 고용안정성 1위, 근무여건 4위로 분석되고 있으며, 국내 항공사의 항공정비사 채용 수요를 매년 늘리고 있는 추세다”고 전했다.

한국과기전은 항공정비 단일과정 운영으로, 항공정비학과와 같은 항공기계정비과정, 항공시스템정비과정, 항공정비면허과정, 항공부사관과정 등 항공정비에 대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과기전 관계자는 “국가기술자격증인 항공 산업기사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돼 있으며, 국토교통부에서 인가한 B737 기종한정 교육과 중·대형기 정비교육이 가능한 교육시설 및 제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항공정비사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30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 교수진의 체계적인 교육을 비롯해 취업지원센터 및 외국어교육센터를 통해 적성검사, 모의면접, 토익대비, 현장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년 아시아나 항공사를 비롯해 제주항공, 티웨이 항공, 이스타 항공 등 정비파트 항공정비사로 취업을 하고 있으며, 항공정비 기술부사관으로 공군, 육군, 해군, 해병대에 지속적으로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내신과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학업능력평가 20%, 인·적성 면접 70%, 신체검사 10%(색약, 색맹인자는 지원불가)를 통해 현재 2019학년도 가을학기 편입생 및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졸업 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제 전문학사 취득과 더불어 항공정비사 면허 자격증 취득 및 토익대비가 가능하다. 원서접수 및 입학상담은 학교 홈페이지와 진학어플라이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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