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지역복지 활력을 위해 신청한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주민 생활 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 공모에서 횡성군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비 50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원의 사업비로 지역소멸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청장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횡성군은 지역 의제설정을 위한 민관네트워크 활동지원과 역량 강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공모사업, 마을 포럼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한 체계를 구축해서 횡성군 청장년층에 대한 욕구 조사 실시와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청장년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인 사회복지종사자 안전을 위한 보호 체계 구축사업에도 선정돼 1억원을 지원받는다.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 대상자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이나 대상자의 사망 등으로 경험하게 되는 직무 외상의 심각성으로부터 개인적, 조직적, 지역사회 차원의 보호 체계를 구축해 사회복지종사자의 직무 외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직무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수행기관인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석원)는 종사자의 직무 외상 현황 실태 파악,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메뉴얼 개발과 보급, 사회복지종사자 통합지원센터 설치, 종사자 권리 보호 캠페인, 인권, 소진, 슈퍼바이저교육, 종사자 힐링 up 프로그램 등 종사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횡성군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위원장 이재용)도 사회보장정보원에서 공모한 전략지원사업인 사례관리 네트워크 지역화 사업에 충남 예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선정돼 1천만원씩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횡성군과 함께 사례관리를 추진하는 기관이 참여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사례관리 네트워크를 통해 군에게 맞는 통합사례관리사업 모델을 개발해 사례관리 실천과정의 다양한 공공과 민간의 사례관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석동 주민복지지원과장은 “공모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안전한 직무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