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깨우세요! 금연본능”단원보건소, 금연캠페인 펼쳐1 ⓒ천지일보 2019.6.3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중앙역에서 금연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9.6.3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해 중앙역 등에서 실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지난달 31일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금연주간을 맞아 학교 및 중앙역 등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매년 5월 31일)은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고 효과적인 금연정책을 전 세계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날이다.

시는 금연주간인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중학교, 중앙역 및 인근 버스정류소, 택시승차대 등에서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 슬로건으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으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호기일산화탄소 및 폐활량 측정 등 금연체험관을 운영했다.

안산시는 현재 국민건강증진법에서 지정한 금연시설 외에도 안산시 금연 조례에 의해 버스정류소․ 택시승차대 5m 이내, 도시공원, 학교절대보호구역, 안산 문화광장, 화랑유원지 등 실외공공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간접흡연 피해 방지 및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유관기관 합동단속으로 금연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안산시의 쾌적한 금연 환경조성과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흡연 중인데 금연결심을 했다면 보건소 무료 금연클리닉(단원보건소 건강증진과)을 두드려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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