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지난달 28일 을지태극 연습을 통해 범국가적 대형복합위기 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위기대응연습’과  '복합위기 전시상황'을 가정한 ‘전시대비연습’ 준비를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19.6.2
인천 서구가 지난달 28일 을지태극 연습을 통해 범국가적 대형복합위기 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위기대응연습’과 '복합위기 전시상황'을 가정한 ‘전시대비연습’ 준비를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19.6.2

대형복합위기 관리역량 강화 총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가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테러, 대규모 재난 등을 포함하는 포괄안보 개념을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2019년 을지태극 연습’(5.27~30)을 통해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을지태극 연습은 범국가적 대형복합위기 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위기대응연습’ 1부와, 복합위기 전시상황을 가정한 총력적 차원의 ‘전시대비연습’ 2부로 구분해 실시됐다.

특히 지난달 28일 가좌동 소재 가좌해수워터피아에서 실시한 ‘민·관·군 합동 실제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대형복합화재 발생을 가정해 실시했다.

서구청, 서부소방서, 인천시청과 합동으로 재난안전모니터요원, 인근주민 및 봉화초등학교 학생 등 400여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일상생활에서도 있을 수 있는 대형복합 재난상황에 대처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초동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평시에 매뉴얼을 숙지해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구는 재난발생 우려 취약물질에 대한 DB구축과 피해예상지역에 대한 매뉴얼 업데이트 및 개선으로 대형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재난위기 대응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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