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현장맞춤형 실전문제연구단 제3기 실전문제연구팀 발대식을 지난달 29일 인천대교수 회관 3층에서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19.6.1
인천대학교 현장맞춤형 실전문제연구단 제3기 실전문제연구팀 발대식을 지난달 29일 인천대교수 회관 3층에서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19.6.1

 

바이오·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등  실전문제 연수 본격 수행

스마트 식판 기반 개인 영양섭취 분석 주재 선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가 바이오,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등 ‘2019년도 23개 실전문제 연구’에 본격 돌입했다.

인천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현장맞춤형 이공계인재양성지원사업을 통해 현장맞춤형 실전문제연구팀 23개 팀을 선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인천대 실전문제연구단(INU X-Corps, 단장 김훈)은 ‘2017년 1단계 사업부터 바이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산업체 및 지역사회로부터 도출된 연구주제 수행을 위해 연구팀 구성 등 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도 연구주제인 ‘스마트 식판 IoT 기기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수행되는 ‘스마트 식판 기반 개인 영양섭취 분석’을 우수 연속 연구주제로 선정했다.

‘고령자 인지활동 지원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앱 개발’과 ‘외국인대상 원스톱 의료행정 웹서비스 개발’ ‘교통상황 이미지 분석을 통한 스마트 교통 제어 방안’등 사회 문제 및 도시 현안 관련 신규 주제를 발굴하여 4차 산업 혁명기술을 통해 지역과 사회 문제 해결에 도전한다.

한편 지난 3년간 발굴된 68개의 연구주제에는 이공계열 4개 단과대학 소속의 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 중 여학생의 비율이 ‘2017년도 22%(공과대학 여학생 재학생 비율 21%), 2018년도 28%(공과대학 여학생 재학생 비율 22%), 올해 35.3%(공대 여학생 비율 22.5%)로 연구팀의 여학생 참여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실전문제연구단은 ▲빅데이터 전문가교육 ▲아이디어챌린지 컨테스트 ▲빅데이터 실증센터 ▲학부생 연구지도 교과목 ▲블럭체인기반 지식공유플랫폼 ▲우수학생 아너(honor)제도 ▲창의도전실전역량지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인천대 연구단 관계자는 “프로그램 진행과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독려하고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등 2단계 성과 고도화와 3단계 사업 선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