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계트랙터 종합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계트랙터 종합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단거리 미사일 발사 참관 이후 23일 만에 공개활동에 나섰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강계트랙터종합공장과 강계정밀기계종합공장, 장자강공작기계공장, 2·8기계종합공장 등 자강도 일대의 공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이번에 시찰한 자강도 일대는 군수산업 밀집지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강계트랙터종합공장을 방문해 “인민 경제와 국방력 강화에 절실히 이바지하는 성능 높은 기계설비들을 마음먹은 대로 생산하고 있다”며 “70년간의 투쟁전통을 가진 공장답게 앞으로도 당에서 준 새로운 전투적 과업을 완벽하게 수행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시찰에는 조용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유진, 김용수 중앙위원회 간부를 비롯해 현송월 선전선동부 부부장 겸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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