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출처: 백악관)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출처: 백악관)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정부가 북한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의 처형설에 대해 정보사항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 세라 샌더스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정보사항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언급하지 않겠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우리의 궁극적 목표, 비핵화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 목표인 비핵화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내 언론은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의 책임을 물어 김혁철 대미 특별대표와 외무성 실무자들을 처형했고, 대미 협상을 총괄한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도 강제노역 등 혁명화 조치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독일을 방문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해당 보도를 봤으며, 사실 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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