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원들의 규탄사를 지켜보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 ⓒ천지일보(뉴스천지)
▲ 22일 전국순회중 대구·경북 결의대회에 참석한 민주당 지도부 의원들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민주당이 날치기 4대강 예산안 무효화를 위한 전국순회 결의대회를 인천을 첫 무대로 14일부터 시작한 가운데 22일 8번째로 대구·경북 결의대회가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개최됐다.

이번 결의대회에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포함해 박지원 원내대표, 정동영, 천정배, 정세균 최고의원 등 당 지도부 의원들이 참여했다.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가운데 당 대표 및 최고 의원들의 규탄사가 이어졌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한나라당을 비판하며 특히 아동 복지예산에 대한 삭감을 들어 강력하게 비난했다.

정동영 최고의원도 최근 연평도 훈련과 관련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무능을 꼬집었고, 박지원 원내 대표는 불교 템플스테이 예산삭감에 정부의 종교편향의 이유를 들어 날카롭게 지적했다.

결의대회는 규탄사와 문화공연, 결의문 낭독 순으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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