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지난 30일 무안군청 상황실에서 칠산대교 개통에 따른 무안군 활성화 추진 T/F팀 회의를 가졌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9.5.31
전남 무안군이 지난 30일 무안군청 상황실에서 칠산대교 개통에 따른 무안군 활성화 추진 T/F팀 회의를 가졌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9.5.31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올해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인 칠산대교 개통에 대비해 관광전략 수립 등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무안군은 지난 30일 무안군청 상황실에서 칠산대교 개통에 따른 무안군 활성화 추진 T/F팀 회의를 가졌다.

영광군 염산면과 무안군 해제면을 잇는 칠산대교는 추석 연휴 임시개통을 거쳐 오는 12월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칠산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도리포 관광명소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전까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전략 수립으로 방문객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오는 12월 정식 개통 예정인 칠산대교.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9.5.31
오는 12월 정식 개통 예정인 칠산대교.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9.5.31

무안군은 지난 4월 압해도와 암태도를 이어주는 천사대교가 개통된데 이어 무안과 영광을 이어주는 칠산대교까지 개통하게 되면 영광과 신안의 다도해를 이어주는 서남해안 관광도로의 중심지에 있게 된다. 

이에 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해 이번 회의에서 각종 분야별 업무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계획 구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칠산대교 개통으로 대규모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한 시기”라며 “차질 없는 준비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무안군은 칠산대교 개통과 관련해 대응전략을 도모하고자 장영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팀장, 총괄운영, 문화관광, 지역경제, 건설교통, 해양수산, 보건위생, 7개 읍면 관계자 42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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