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지난 30일 진주시청 1층에서 특산품전시판매장 ‘비쥬몰’이 개장한 가운데 시민들이 방문해 특산물을 구경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31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지난 30일 진주시청 1층에서 특산품전시판매장 ‘비쥬몰’이 개장한 가운데 시민들이 방문해 특산물을 구경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31

진주실크·공예품·농산물 특산품 전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30일 시청 1층에서 오후 지역 인사, 업체 종사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산품전시판매장 ‘비쥬몰’과 일자리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특산품전시판매장 ‘진주비쥬몰’ 개소는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과 외지인에게 진주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홍보·판매하기 위해 마련했다.

‘진주비쥬몰’은 보배로운 귀한 물품을 판매한다는 의미로 진주에서 생산되는 실크, 바이오, 공예품, 가공농산물 등 다양한 특산품을 전시·판매한다.

비쥬몰에서는 실크제품뿐 아니라 진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특산품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다.

또 시는 단독 사무실을 갖춘 진주시일자리지원센터를 시청 3층에서 1층 로비로 이전·개소했다.

이번 일자리지원센터 이전은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직업상담사 상시배치를 통한 포괄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구인·구직 신청, 취업상담·알선, 일자리 정보제공,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상담, 동행면접 등 취업지원을 위한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전·개소한 진주일자리지원센터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5.31
이전·개소한 진주일자리지원센터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5.31

별도 마련된 심층상담실에서는 구직자별 맞춤형 심층 진로 상담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층상담은 직업선호도검사, MBTI 등 직업심리검사를 활용해 자신의 성격, 흥미, 적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를 통해 진로 설정 후 목표달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업준비생이나 경력설계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진주비쥬몰 개소를 계기로 우리시 특산품이 널리 알려지고 판로가 확대될 수 있도록 시청, 관련업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판매장 개소로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의 경기회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청 방문객 분들은 비쥬몰 방문도 하며 다양한 특산품을 구경하고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청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센터개소로 심층상담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구직자들과 좋은 인재를 구하는 기업들 모두에게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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