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해양박람회에 전시되고 있는 어선기관과 기계장비.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19.5.31
강진해양박람회에 전시되고 있는 기계장비.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19.5.31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마량항 일원에서 강진 해양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 29일부터 오는 1일까지 개최하는 강진 해양박람회는 강진산단 입주 예정 기업인 ㈜SDN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현대화 된 어선기관과 기계장비 등 이색 전시로 화제가 되고 있다. 

박람회 개최 기간에는 혼다 서비스캠페인이 함께 진행 된다. 혼다 선외기 전시 및 알루미늄 선박, 산소 발생기, 양망기, 태양광 인버터 등의 전시와 참가 어업인을 위한 엔진오일 및 오일필터, 연료필터, 써모스탯, 점화플러그 등의 무상 서비스가 제공된다.

강진해양박람회에 전시되고 있는 어선기관과 기계장비.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19.5.31
강진해양박람회에 전시되고 있는 어선기관과 기계장비.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19.5.31

강진군과 함께 해양박람회를 개최한 ㈜SDN은 일본 혼다엔진의 총 판매처로 환경오염의 부담이 큰 FRP 소재 대신 알루미늄 전용 선박 제조 조선소를 건립해 공해 없는 해양 산업의 발전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우수 기업체이다. 강진산단 30% 면적에 달하는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어 강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의 발전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SDN은 해양박람회 개최에 앞서 일본회사인 혼다와 함께 남해안 일원에서 운항 중인 5000여 척 소형어선 및 레저선박을 대상으로 대규모 수리 및 무상 A/S를 실시한 바 있다. ㈜SDN은 강진에 소형어선 및 레저선박의 거점 수리 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이번에 개최한 ‘강진 해양박람회’는 거점 수리 센터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이다.

한편 오는 1일 오후 2시 마량항 일원에서 시작되는 강진 해양박람회 폐회식은 이승옥 군수를 비롯해 ㈜혼다 엔진부문 사장인 Katsuhisa Okuda와 엔진부문 해외영업본부장인 Kosuke Sato, ㈜SDN 최기혁 대표와 최민규 부사장을 포함한 약 500여명의 관계자 및 군민이 참석해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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