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청소년 교류단이 지난 29일부터 6월 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자매도시 중국 절강성 후저우시를 방문해 영암군↔중국 후저우시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교류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19.5.31
전남 영암군 청소년 교류단이 지난 29일부터 6월 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자매도시 중국 절강성 후저우시를 방문해 영암군↔중국 후저우시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교류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19.5.31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 청소년 교류단이 지난 29일부터 6월 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자매도시 중국 절강성 후저우시를 방문해 영암군↔중국 후저우시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교류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 실시되는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교류’는 지난 2013년 영암군과 중국 후저우시 양 도시 간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교류사업으로, 매년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교육방식 등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이어오고 있다.

자매도시 중국 후저우시의 초청으로 실시되는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는 영암여자고등학교 1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후저우시 신세기외국어학교 학생들과 ▲홈스테이 ▲수업 참관 ▲주요 문화시설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영암군 청소년은 중국 후저우시 학생 15명과 1:1로 짝이 되어 각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의 문화 및 생활방식 등을 직접 체험하며 우정을 쌓는 등 중국의 문화를 깊게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갖는다.

또 방문기간 중 상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견학해 학생들에게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진다.

영암군 관계자는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암의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세상에서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중국 후저우시 청소년 교류단을 올해 하반기에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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