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의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 석촌동고분군 ‘드림스타트 백제문화 역사탐방’ 운영에서 관람하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19.5.30
지난 28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의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 석촌동고분군 ‘드림스타트 백제문화 역사탐방’ 운영에서 관람하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19.5.30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28일 드림스타트 아동 21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송파구 소재의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 석촌동고분군을 방문하는 ‘드림스타트 백제문화 역사탐방’을 운영했다.

남양주시 드림스타트는 백제의 역사 중 약500년의 역사를 꽃피운 한성백제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그와 관련된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 석촌동고분군 주요유적을 살펴보고 관람, 역사지식을 습득하고 우리 선조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성백제의 중심지 몽촌토성에서 강사의 전쟁이야기를 들으며 유물을 찾고 한성백제박물관을 방문, 백제의 첫 수도인 서울의 고대 역사와 문화를 살펴본 후 석촌동 고분으로 이동했다.

강사의 설명과 함께 진행된 이번 체험은 아동에게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한성백제 유적지인 고분군을 직접 눈으로 체험하므로 우리나라의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역사는 지루한 것이라는 생각에 관심이 없었는데 현장에서 유적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니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백제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욱 친숙하게 접근,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역사체험기회를 제공해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드림스타트는 6월 중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어마을 캠프, 숲 체험 및 가족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