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형극 ‘콜록 콜록 담배는 싫어’ 공연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가 제32회 세계금연의 날 및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30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어린이 흡연예방 인형극 ‘콜록 콜록 담배는 싫어’를 공연한다.

매년 5월 31일은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고 효과적인 금연정책을 전파하기 위해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세계금연의 날이다.

올해로 74회를 맞은 구강보건의 날은 만 6세에 나오는 어금니를 소중하게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법정기념일(매년 6월 9일)이다.

어린이인형극은 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고 어른으로 성장해도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다짐한다는 내용으로 이뤄져 어린이들에게 담배는 해롭고 나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 인형과 즐거운 음악으로 어린이들이 공연에 집중하며 관람하도록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구강건강관리 교육 및 건강 체험관도 함께 운영돼 흡연예방 및 구강건강관리교육를 실시했다.

상록수보건소는 안산상록경찰서, 상록구청 위생과 등과 함께 금연구역 내 흡연자 합동 단속을 실시하는 등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다음 달 말까지 금연사업 및 구강보건사업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해 출근길 흡연예방 캠페인, 건강체험관 운영, 양치왕 및 건치아동 선발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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