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사옥. (제공: LH) ⓒ천지일보 2019.3.13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사옥. (제공: LH) ⓒ천지일보 2019.3.13

사봉면 장애인시설 ‘한마음의 집’ 개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9일 진주시 사봉면 ‘한마음의 집’을 방문해 ‘스마트 리모델링 기부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스마트 리모델링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노후 건축물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에너지 절감과 안전·편리한 생활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마음의 집’은 오래된 폐교를 개조한 소재 지적장애인 단기거주시설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대다수 거주하고 있다. 시설 낙후로 과다한 전기요금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이번 기부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LED 조명과 태양광 발전을 설치하고 원격제어가 가능한 공기청정기와 무선 와이파이 장치 등을 설치했다.

LH는 이날 한국국제대 자원봉사자와 함께 한마음의 집 지적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맞춤형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LH-진주시-한국국제대학교가 지난 23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향후 사회취약계층 복지 증진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기부사업을 통해 스마트홈 기술이 사회약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제공할 수 있어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일원으로 지역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향후 중소 ICT 기업과 협력해 요소기술을 개발하고, 스마트홈 관련 신산업 육성과 혁신성장을 견인하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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