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단오잔치’ 포스터.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19.5.29
어린이 ‘단오잔치’ 포스터.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19.5.29

바른샘어린이도서관에서 단오 맞이 행사 개최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수원문화재단 어린이도서관이 단오를 맞아 단오 풍습을 배우고 체험해 보는‘어린이 단오잔치’를 오는 6월 1일 바른샘어린이도서관에서 펼친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여름이 오는 길목에서 모내기를 마친 후 풍년을 기원하는 명절이다. 단오에는 수리취떡을 만들어 먹고, 창포물에 머리 감고, 씨름하고 그네를 뛰고, 풍년을 기원하는 농경제를 올리는 등 다양한 세시풍속을 즐겼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단오 설명 및 단오 관련 책 전시, 도서관 어르신 활동가 ‘여우구슬’의 그림연극 공연, 자원활동가들과 함께하는 수리취떡 만들어 나눠먹기, 쑥호랑이 만들기, 장명루 만들기, 단오부적 만들기, 창포물에 머리 감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위와 같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책을 통해 바로 알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배움의 장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잊혀가는 우리의 세시풍속을 느끼고 배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체험 활동은 어린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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