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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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재무부가 28일(현지시간) 발표한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 등 9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주요 무역 상대국 21개국을 검토한 결과 한국, 중국,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9개 국가의 환율 활동을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9개국 모두 해당 기간 2015년에 제정된 ‘환율조작국’ 기준에 부합되지는 않았다며 ‘관찰대상국’ 지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인도와 스위스가 제외됐고, 아일랜드와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이 새로 포함됐다.

한편 미 재무부는 지난 10월 17일 발표한 반기 환율보고서에서는 한국과 중국, 독일, 인도, 일본, 스위스 등 6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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