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무료 관람을 지원하는 ‘문화나눔, 꿈같은 하루’를 열고 있다. (제공: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무료 관람을 지원하는 ‘문화나눔, 꿈같은 하루’를 열고 있다.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은행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 기여(메세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문화소외계층지원을 위해 매월 수준 높은 공연을 엄선해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가정에게 무료 관람을 지원하는 ‘문화나눔, 꿈같은 하루’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에게 뮤지컬, 영화, 마술쇼, 콘서트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의 메세나 사업은 진정성 있는 클래식 음악 지원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세계적인 음악가로 육성하고자 2009년 금융권 최초로 시행된 신한음악상이 대표적이다. 매년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며 수상자들에게는 1인당 매년 400만원씩 4년간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해외 유명 음악학교 마스터클래스와 2회의 신한아트홀 무료대관을 통해 연주 기회를 부여한다.

또 신한은행은 여성가족부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악 인재를 발굴하는 ‘신한 뮤직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성악가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이 매주 2~3회에 걸쳐 전문적인 레슨과 이론수업을 진행하며 음악회를 통해 무대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직원들과 성악가들이 멘토링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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