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강원도 피해 지역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이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 기업은행)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강원도 피해 지역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이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 기업은행)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IBK기업은행이 강원 산불 피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융 지원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은행은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1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에는 1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자금을 공급, 개인고객에는 200억원 규모의 긴급생계안정자금을 최장 1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기존 대출의 경우 기업과 개인고객 모두 분할 상환금을 유예하고 대출만기를 연장해준다. 자동화기기 수수료, 타행송금 수수료 등 각종 금융수수료도 면제해준다.

4월 중순부터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산불 피해 현장에 파견해 무료 배식을 실시하고 있다. 밥차는 3.5통 트럭 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설비를 설치해 한 번에 최대 300인분의 배식이 가능하도록 특수 개조한 급식 차량으로, 전국 3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4월 말까지 밥차 총 11대를 릴레이로 투입, 12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총 7726인분의 급식을 제공했다. 밥차는 6월 말까지 무료 배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기업은행은 재난 복구를 위한 구호자금 2억원을 긴급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원하기도 했다. 김도진 기업은행장도 강원 지역 산불 피해 이후 영업점을 방문할 때마다 속초 지역의 유명 상품을 구입해 직원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