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상록리조트 농산물 직거래장터 모습. (제공: 천안상록리조트) ⓒ천지일보 2019.5.28
천안상록리조트 농산물 직거래장터 모습. (제공: 천안상록리조트) ⓒ천지일보 2019.5.28

‘6월 8~9일 양일간 직거래장터 개설’
“지역 농가 판매수익에 도움이 되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수신면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상록리조트가 지역의 특산품인 ‘수신멜론’의 홍보와 판매에 앞장섰다.

천안상록리조트에 따르면 오는 6월 8~9일 양일간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수신멜론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하고 재배농가의 판매를 지원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수신면 전체 106곳의 재배농가 중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들로 구성했으며, 시식코너를 마련해 품질과 맛을 확인 후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판매는 5㎏, 6.5㎏, 8㎏ 등 박스단위로 택배신청을 원할 경우 묶음 배송도 가능하다.

아울러 행사장 한편에는 만들기 체험장, 수공예품, 의류, 악세사리 등 저렴하게 판매하는 알뜰 프리마켓 행사도 운영한다.

천안상록리조트 관계자는 “멜론의 판매 시기는 5월 하순~6월 중순으로 다른 과일에 비해 기간이 짧다”면서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의 우수 농산품을 널리 알리고 농가에게는 판매수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신멜론은 천안의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참외나 배보다도 월등하게 당도가 높고,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과일 애호가들이 매년 기다려서 다시 찾을 만큼 지역의 일등 특산품으로 뽑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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