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가 역동적인 드리블로 상대 선수를 제치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5.28
축구선수가 역동적인 드리블로 상대 선수를 제치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5.28

대구 청구고 등 24개 팀 격돌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제43회 문화체육부 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대구축구협회와 김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24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과 김천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에서 진행한다.

특히 대한민국 축구 스타 박주영 선수를 배출한 대구 청구고와 전통의 강호로 평가받는 서울 숭실고와 서울 중동고, 서울 언남고 등이 출사표를 던져 치열해진 고교 축구 최강자 자리에 누가 오를지 축구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한국 축구의 도약과 발전에는 고교 축구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회가 참가한 선수들 모두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FA컵 대회를 비롯해 전반기에는 문화체육부 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후반기에는 전국축구리그 왕중왕전 등 다양한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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