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아름다운가게’ 와 손잡고 도서 기부를 위한 ‘드림북(Dream Book) 캠페인’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정찬우 롯데칠성음료 지원부문장(오른쪽)과 이종욱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제공: 롯데칠성음료) ⓒ천지일보 2019.5.28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아름다운가게’ 와 손잡고 도서 기부를 위한 ‘드림북(Dream Book) 캠페인’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정찬우 롯데칠성음료 지원부문장(오른쪽)과 이종욱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제공: 롯데칠성음료) ⓒ천지일보 2019.5.28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아름다운가게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부도서 판매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드림북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정찬우 롯데칠성음료 지원부문장, 이종욱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북 캠페인’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드림북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기부된 책을 모아 전국 110여개의 아름다운가게 지점을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다.

롯데칠성음료는 1등 음료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람과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회사의 사회공헌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롯데칠성음료는 본사 및 6개 공장을 포함해 전국에 퍼져있는 주요 거점 사업장에 도서 기부함을 설치하고 임직원들에게 책을 기부 받을 계획이다. 드림북 캠페인을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캠페인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10권 이상의 기부 도서는 회사가 수거를 위한 배송비 전액을 부담하고, 연말에 기부 우수사원을 선정해 소정의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당사는 임직원들의 역량개발을 위해 독서 교육을 지원하는 만큼 이를 통해 도서 기부에 대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전원이 동참하는 캠페인으로 지속 발전시켜 우리 사회의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