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만 6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 틀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의 경우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대상이 되어 틀니 지원을 받고 있으나, 만 65세 미만 대상자는 공적 지원에서 제외됐다.

이에 시는 자체 복지사업으로 공적지원에서 제외된 만 65세 미만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동해시 해오름 천사운동’의 기부금과 동해시 치과의사협회의 재능 기부를 통해 틀니 시술 비용의 85%를 지원한다.

틀니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7월 12일 주소지 동 행정복지(주민)센터로 접수하면 적격여부를 검토해 지원할 예정이다.

양원희 동해시복지과장은 “수혜자 중심의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행복한 복지 동해시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틀니 지원사업을 추진해 만 65세 미만 저소득층 7명에게 틀니 시술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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