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년드림카드. (제공: BNK경남은행) ⓒ천지일보 2019.5.28
경남청년드림카드. (제공: BNK경남은행) ⓒ천지일보 2019.5.28

청년 구직활동 항목 통합 할인 혜택 제공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사전 심사 거친 청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이 경상남도 청년을 대상으로 ‘경남청년드림카드’를 발급 중이다.

28일 은행에 따르면, 체크카드 형태인 경남청년드림카드는 백화점ㆍ마트ㆍ학원 5% 청구 할인, 지(G)마켓·옥션 온라인 쇼핑몰 5% 할인, 지에스(GS)25ㆍ씨유(CU) 등 편의점 5% 할인, 도서 5% 할인, 인터파크ㆍ메가박스ㆍ씨지브이(CGV) 영화 인터넷 예매 2000원 할인, 스타벅스·카페베네·파리바게뜨 등 카페/베이커리 10% 할인, 빕스·아웃백·티지아이프라이데이 등 패밀리레스토랑 10% 할인으로 청년 구직활동 항목에 대해 통합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통합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돼 20만원 이상 40만원 미만은 월 할인 한도가 5000원, 4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은 월 할인 한도가 1만원, 6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은 월 할인 한도가 2만원, 80만원 이상은 월 할인 한도가 없다.

발급은 (재)경남발전연구원으로부터 사전 심사(연간 200만원 지원)를 거친 청년(개인)만 가능하다.

BNK경남은행 통장 또는 공인인증서를 보유 중인 경우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투유뱅크 앱(App)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통장(BNK경남은행)을 보유하지 않거나 타 금융기관 공인인증서를 보유 중인 경우는 통장을 개설한 뒤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된다.

송영훈 카드사업부 부장은 “경남청년드림카드는 BNK경남은행과 경남도 기관·단체가 합의해 체결한 청년 구직활동 수당 지원 협약에 따른 것”이라며 “경남청년드림카드 외에도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경남도 청년들의 꿈 실현을 돕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경남청년드림카드 발급에 앞서 지난 2월 경상남도, 경남도 산하 18개시·군, (재)경남발전연구원과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경남청년드림카드를 통해 청년 구직활동수당이 지원되는 대상자는 가구중위소득 150% 이하인 만 18세부터 34세 미혼과 기혼청년 구직자로서 가구소득(60%)ㆍ미취업기간(40%)ㆍ부양가족 수(가점) 등에 대한 정량평가로 선정된다.

선정된 청년 구직자에게는 교육·컨설팅·도서구입·시험응시를 지원하는 직접비와 면접활동·교통·복장대여·숙박·미용·식비 등을 지원하는 간접비가 통합으로 월 50만원씩 4개월간 경남청년드림카드를 통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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