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천지일보 2019.5.28
워마드. ⓒ천지일보 2019.5.28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우리 사회에서 남성 혐오를 조장하고 있는 온라인 커뮤티니 ‘워마드’가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청해부지 28진 최영함 소속 고(故) 최종근 하사에 대한 조롱글을 게시했다.

최 하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15분께 청해부대 임무 완료 후 최영함에서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입항행사에서 터진 계류색이 안면부를 치며 순직했다.

앞서 지난 27일 워마드에는 최 하사에 대해 ‘그러길래 조심했었어야지’ ‘남자가 조신하지 못하노’ ‘밧줄이 무슨 생각이 있어서’ 등의 조롱이 이어졌다.

이에 해군은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를 통해 최종근 하사에 대한 인신공격을 퍼부은 워마드에 대해 명예훼손을 당했으며 해당 게시물을 삭제할 것을 요청했다.

해군 페이스북에는 고인에 대한 애도와 함께 이를 비난한 워마드에 대해 ‘선처 없는 강경한 법적 대응’을 촉구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워마드는 지난 2016년 1월 개설됐으며 ‘메갈’이 워마드의 전신으로 자신들을 페미니즘 단체로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현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을 빌미로 남성에 대한 인신공격이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들은 남성 알몸사진 유포, 남탕 몰카 설치, 성체 훼손, 청와대 테러 예고 등 계속해서 크고 작은 사고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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