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아트큐브정서진 개관.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19.5.28
인천 서구 아트큐브정서진 개관.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19.5.28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작품 첫 전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문화재단이 서구 바닷가 정서진에  '정서진 아트큐브'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서구에 인사하다’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이용백, 홍경택, 강익중, 이재효 등 국내 유명 작가 13인의 작품 14점이 전시된다.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낙찰가 9억 6800만원을 기록한 홍경택의 ‘존 레넌(사진)'과 서울과 뉴욕에서 활동 중인 강익중의 달항아리 시리즈인 ‘Moon Jar’도 전시한다.

개관 기념전은 5월 31일~6월 30일 한 달 간 ‘헬로 서구(Hello Seogu)’라는 주제로 첫 전시를 연다. 정서진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오전 10시~오후 6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화요일은 휴관한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정서진 미술관을 향후에도 전시공간의 대관 및 전시회 개최, 전시연계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소규모 아트마켓 추진, 아티스트와의 만남 등 문화예술 공간으로의 활용할 예정이다.

정서진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전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1일 금요일 열리는 정서진 아트큐브 개관전 오프닝 행사는 서구립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그 밖의 자세한 정보와 향후 일정은 서구문화재단 및 서구청 홈페이지, 공식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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