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테러용 땅굴 3곳과 남부의 밀수용 땅굴 1곳 등을 폭격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측은 가자지구 남부 도시인 칸 유니스와 베이트 나히야 등 3곳도 이스라엘 공군의 공습을 받아 하마스 산하 무장단체인 이자딘 카삼 여단 소속 대원 2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남부 에슈콜 지역으로 박격포탄 10발을 발사하자 이날 새벽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이번 박격포 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 측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8일 로켓 발사를 시도하던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대원들을 공습해 5명을 숨지게 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