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마을 1개소당 500여만원 지원

농번기 여성농업인 가사 부담 완화

농촌 일손부족 해소 기대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올해 처음으로 2540만원을 투입해 농촌마을 공동급식소 지원사업을 펼친다.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은 농번기 때 농업인들이 점심 때 함께 모여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인들은 농사일을 한 후 자택에 가서 식사를 만들 필요 없이 공동급식 시설로 가서 식사를 하면 된다.

올해 사업 대상 마을은 ▲동산면 조양2․3리 ▲남산면 산수1리 ▲남산면 백양1리 ▲사북면 오탄2리로 마을회관, 체험관 등 공동급식 시설을 갖춘 곳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농촌마을 공동급식을 통해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농촌 마을 공동체도 복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을에서도 공동급식에 대한 호응이 높은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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