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차 다음 달 2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24시 내구레이스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5.27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2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24시 내구레이스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5.27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2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24시 내구레이스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과 ‘벨로스터 N TCR’, ‘i30 패스트백 N’ 등을 투입하기로 했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의 별명은 ‘녹색지옥’이다. 급커브가 73개나 되는 등 좁은 폭과 노면 간 최대 높이 차 등 가혹한 주행 조건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24시 내구레이스는 총 주행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달리는 동안 혹독한 주행 조건 등을 견뎌야 한다. 그만큼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입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완성차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는 2017년 i30 N으로 50위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5월엔 i30 N TCR 두 대를 통해 각각 35위, 58위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터스포츠와 고성능차 개발에 대한 열정, 노력이 집약된 고성능 브랜드 N이 또 한 번 도전에 나선다”며 “경험을 살려 최고의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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