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문경 성보촌과 상주 함창 명주 테마파크공원에서 ‘2019 사랑으로 꽃피는 가족과의 동행’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참여한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김천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5.27
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문경 성보촌과 상주 함창 명주 테마파크공원에서 ‘2019 사랑으로 꽃피는 가족과의 동행’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참여한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김천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5.27

자연 위주 프로그램 구성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문경 성보촌과 상주 함창 명주 테마파크공원에서 ‘2019 사랑으로 꽃피는 가족과의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김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는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가족지원 체험학습을 지원해주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 학생과 형제·자매, 학부모 등 40여명이 천연염색과 곤충체험, 장미길 걷기 체험 등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체험을 진행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특히 장미길 걷기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숙자 김천교육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가족들이 화합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통합을 위한 자기 결정기술과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교육지원청은 향후 가족지원 체험학습 등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가족 간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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