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시정홍보 대사로 가수 유승범씨를 위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군산시)ⓒ천지일보 2019.5.27
전북 군산시가 시정홍보 대사로 가수 유승범씨를 위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군산시)ⓒ천지일보 2019.5.27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시정홍보 대사로 가수 유승범씨를 위촉했다.

시는 27일 정회상 국제관계명예자문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씨에게 시정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경제위기로 침체된 시의 대외 이미지를 밝게 쇄신하고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시정홍보대사에 위촉된 가수 유승범씨는 90년대 인기드라마 ‘질투’의 OST 가수로 유명하며 여러 가수의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여수엑스포 시민축제 음악감독, 군산진포국제예술제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유 홍보대사는 20여년 동안 군산에서 살았던 인연과 군산에 대한 깊은 애향심을 바탕으로 홍보대사에 선정됐다. 홍보대사로 향후 2년 동안 국제자매도시 간 예술교류 행사, 지역 축제 참여, 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온·오프라인 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군산을 알리는 데 힘써 주길 부탁한다”며 “특히 본인의 재능을 살려 지역의 문화 예술 활동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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