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교육 전문 강사 강지영씨가 진도군 진도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5.27
인구교육 전문 강사 강지영씨가 진도군 진도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5.27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지난 22일 저출산·고령화 문제 극복과 결혼·출산 인식 개선을 위해 미래의 주역인 초·중·고등학생과 공무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은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의 인구교육 전문 강사 강지영씨를 초청해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가족의 힘’이라는 주제로 초저출산, 인구절벽에 대한 이해와 극복 사례, 젊은 세대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지영 강사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강의를 진행해 학생의 관심과 집중도를 높였다.

진도군 일자리투자과 인구정책담당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에서 학생에게 결혼과 가족, 자녀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세대의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4월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해 지속적으로 인구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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