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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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군민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개량사업 지원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군은 석면 비산으로 발생되는 군민들의 건강피해 예방은 물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18년까지 3100여 동의 주택에 대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9월 말까지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123동의 슬레이트 주택에 대한 지붕철거와 개량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군에서는 슬레이트 철거와 개량사업 2차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대상은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와 철거·처리에 대한 비용 등의 협의가 완료된 주택으로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6월 11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2차 사업으로 3억 여원을 투입해 100여 동의 슬레이트 지붕철거 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청 가구에 대한 건축물 노후 정도, 실거주 여부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슬레이트 지붕 철거는 가구당 최대 3360천원을 슬레이트 지붕 개량은 가구당 최대 3020천원을 지원한다.

또한 군에서는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환경 조성과 살기 좋은 정주 여건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5동의 폐공가 철거와 불량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속에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개량사업과 폐공가 철거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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