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도서관 ‘청소년을위한시쓰기’. (제공: 서울시교육청)
남산도서관 ‘청소년을위한시쓰기’. (제공: 서울시교육청)

도서관대학, 고전인문아카데미, 평생학습축제, 백일장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 오는 6월부터 서울시 교육협력사업 ‘도서관대학’, 7년째 운영 중인 서울시교육청도서관 고유 인문학브랜드 ‘고인돌’ 등 생애주기별로 대상을 차별화한 맞춤형 인문학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27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도서관대학은 기관의 특성화 자료 및 기존 운영 강좌와 연결한 심화 강좌 등을 운영해 특화된 인문학 강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인돌’은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인문학강좌를 지원해 인문학적 사고를 통한 미래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각 기관별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문학 강좌는 ▲강남도서관‘함께 읽는 노자 도덕경(6월 18일~)’ ▲강서도서관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6월 20일, 27일)’ ▲개포도서관 ‘5개의 질문으로 알아보는 고려의 역사(6월 3일~)’ ▲고덕평생학습관 ‘다시 보는 한국의 독립운동(6월 매주 수)’ 등이 있다.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문학 강좌는 ▲남산도서관 ‘청소년을 위한 시 쓰기(6월 1일)’ ▲어린이도서관 ‘What? 진화하는 생물(6월 8일~)’ ▲강동도서관 ‘마음을 훔치는 설득과 협상의 기술(6월 3일, 10일)’ ▲개포도서관 ‘살면서 갖고 싶은 세 가지(6월 12일)’ ▲고척도서관 ‘나와라, 소설탐정단(5월 31일)’ 등이 22개 기관에서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기타 도서관별 특색 있는 행사로 서울시내 초·중·고 학생 800명이 참가하는 ▲남산도서관‘제14회 남산백일장(6월 6일)’과 매년 4천명 이상이 참여하는 ▲노원평생학습관 ‘제10회 노원평생학습한마당(6월 11~15일)’이 운영된다.

독서문화행사 접수는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특색 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 인문정신의 확산과 독서문화 가치구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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