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트위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트위터

민관협의체 회의 개최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정부가 먹거리 정보산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식품안전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먹거리 정보산업 활성화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처는 그동안 부적합 식품정보나 인허가 정보 등 131종의 공공데이터를 식품안전정보포털인 ‘식품안전나라’에 개방하며 스마트 냉장고·식품안전 모바일 앱 개발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온라인 기반 먹거리 시장이 확대되면서 배달앱과 네이버 플레이스, 네이버 주문하기 등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행정처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맛집 정보 제공 사이트로 그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국민이 체감하는 식품안전 공공데이터의 이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날(28일) 서울역 AREX 회의실에서 식품업체, 앱 개발업체, 학계 IT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먹거리정보산업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민관협의체가 식품안전 공공데이터 공유 확대를 위한 소통창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의 의견수렴을 통해 다양한 식품안전정보를 발굴·제공해서 먹거리 정보산업 분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