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천지일보 2019.5.27
양산시. ⓒ천지일보 2019.5.27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양산시가 민·관·군이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부 연습 모델인 2019 을지태극연습을 27~30일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9 을지태극연습은 한미 연합 군사 연습 취소방침에 따라 을지연습을 유예하면서 한국군 단독인 태극 연습과 연계해 대규모 복합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국가위기 대응 연습과 국가 총력전 차원의 전시 대비 연습을 통해 국가 비상대비 역량과 태세를 제고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연습이다.

국가위기 사태 및 테러·재난 발생 시 공무원의 비상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재난 발생에 따른 국가위기 대응 연습과, 국지 도발 대응,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 직제 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창설기구 편성·운영 훈련, 전시 주요 현안 및 기관장 과제토의, 국가주요시설 테러 대비 실제 훈련,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및 안보 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김일권 시장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전쟁을 비롯해 강원도 대형 산불, 포항 지진과 같은 위급사항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면 실전과 같은 연습을 통해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는 을지태극연습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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