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플라스틱 제로(zero)에 도전하는 1365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5.27
25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플라스틱 제로(zero)에 도전하는 1365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5.27

‘44가구 120명, 5~11월 7개월간 활동’
“시민에게 플라스틱 소비의 문제점 홍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구를 위한 플라스틱 소비량 줄이기 캠페인에 도전할 ‘도전! 플라스틱 제로(zero), 1365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25일 열린 발대식에는 44가구 120명(성인 59명, 청소년 61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구성한 1365 가족봉사단은 5~11월 7개월간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1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에 도전하는 활동에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생활 속에서 1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방안 제시, 캠페인 전개 등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겠다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향후 활동 일정과 캠페인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참여 가족소개, 실천목표 세우기, 자원봉사 기본교육 등에 참여했다.

플라스틱 감축 도전 활동은 11월 30일까지 총 8회로 운영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생활 속 플라스틱 소비량 조사 ▲실천목표 세우기 ▲광덕산 환경교육센터 견학 ▲플라스틱 대체품 찾기와 실생활에 적용하기 ▲재활용품 선별장 견학 ▲생활용품 생산 기업에 플라스틱 재질 포장류의 대체품 생산을 위한 서신 보내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응일 자치민원과장은 “플라스틱 제로에 도전하는 가족봉사단 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플라스틱 소비의 문제점을 알린다”면서 “더 많은 시민이 이와 같은 활동에 함께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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