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19일 오전 서울역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1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19일 오전 서울역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19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월요일인 27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예정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18∼24도를 기록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3~6시)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6~12시)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19.0도, 인천 17.6도, 수원 17.5도, 춘천 18.1도, 강릉 21.6도, 청주 18.2도, 대전 17.7도, 전주 18.7도, 광주 18.6도, 제주 22.4도, 대구 19.7도, 부산 20.1도, 울산 20.8도, 창원 19.9도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 30∼80㎜, 전라도·경남(남해안 제외) 20∼60㎜, 충청도·경북 10∼40㎜, 서울·경기·강원·울릉도·독도·서해5도 5∼20㎜로 예보됐다.

제주도 산지는 200㎜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남부는 100㎜가량의 비가 쏟아지며 돌풍과 함께 곳곳에 천둥과 번개가 칠 전망이다. 때문에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2.0∼4.0m, 남해 1.5∼4.0m, 동해 1.5∼5.0m로 예보됐다.

다음 날 오전까지 대부분의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 2019.5.27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 201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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