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전 국민이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54차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민이 굳게 단합하는 한 어떤 세력도 넘보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학교 교육과 민방위 교육 등에 안보를 어떻게 반영하면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일 수 있을지 검토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에 대해서 “특정지역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어 걱정스럽다”며 “과거의 대책으로는 해결이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들과 상의해 조만간 심층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서민경제와 관련해선 “연말연시에 소비가 너무 위축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면서 “소상공인과 재래시장 상인 등 서민이 위축되지 않도록 ‘온누리 상품권’ 활성화 등에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