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열린 제75회 칸영화제 폐막식에는 한국 영화 중 유일한 경쟁 진출작인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가 참석했다.
앞서 ‘기생충’은 21일 오후 10분(현지시간) 2300석 규모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처음으로 공식 상영됐다. 영화가 끝난 뒤 앤딩크래딧이 올라가는 8분 간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기생충’은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과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 사장(이선균 분) 가족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은유와 블랙코미디, 풍자와 섬세한 연출이 더해진 수작이라는 평이다. 영화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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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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