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울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 분수에서 한 가족이 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 2019.5.11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울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 분수에서 한 가족이 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 2019.5.11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일요일인 26일에도 낮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대체로 맑아지겠다.

지역별 기온은 서울 18~30도, 인천 18~27도, 수원 16~30도, 강릉 22~31도, 전주 18~31도, 광주 18~29도, 부산 20~25도, 울산 19~32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고 밤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폭염으로 인해 농업, 보건, 가축,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폭염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먼저 시설하우스나 야외작업 시에는 아이스팩이 부착된 조끼를 착용해야하며, 농작업 시에는 오전·오후 1회 이상 휴식을 권고했다. 온열질환 발생이 증가하므로 낮(12~17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기 바라며, 노약자는 야외에 머무를 때 되도록 그늘 진 장소에 머물러야 한다고 말했다.

기온이 높은 한낮에 축사 창문을 개방하고, 송풍장치를 이용해 축사를 환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야외 작업 중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물을 마실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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