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부터 주최한 '독도 체험 탐방'에서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이 독도박물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김천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5.25
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부터 주최한 '독도 체험 탐방'에서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이 독도박물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김천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5.25

독도 사랑 실천, 애국심 키워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중학생 및 교원 21명과 함께 독도 체험 탐방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김천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에서 추천한 독도지킴이 대표 학생과 지난 4월 열린 독도 골든벨 행사에서 입상한 우수 학생에게 독도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독도 탐방은 학생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독도 수호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을 통해 독도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애국심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는 ▲독도박물관과 독도 전망대 방문 ▲독도 수호 결의문 낭독 ▲독도경비대 위문품 전달 ▲우리 땅! 독도 밟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 수호 의지를 키울 수 있었다. 또 나리분지와 해안 지질명소 탐방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체험하면서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자부심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독도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눈으로 보니 아름다운 우리 영토를 지키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겠다”며 “독도가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소중한 우리 땅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탐방 소감을 말했다.

마숙자 김천교육장은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모두가 독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탐방을 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애국심을 키워 학생들이 독도지킴이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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