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24일 소규모 농식품 가공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식품가공기능사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9.5.24
담양군이 24일 소규모 농식품 가공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식품가공기능사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9.5.24

식품 가공기능사 필기 합격자 대거 배출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24일 소규모 농식품 가공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식품가공기능사 양성과정을 모두 마치고 종강식을 진행했다.

40여명의 농업인이 이번 과정을 함께했으며 식품위생학, 식품화학, 식품가공 및 기계에 관한 이론교육 10회, 농․축․수산식품의 제조작업과 신선도 및 품질 검사능력에 관한 실무교육 12회를 함께했다.

참여한 농업인들은 일과가 끝난 오후 늦은 시간부터 밤까지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해 지난달 38명이 필기시험에 응시, 33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양성과정을 수료한 더불어농원 채경일 대표는 “다양한 특성과 입맛, 영양을 추구하는 소비자와 사회적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서 꼭 필요하지만 혼자서는 도전할 수 없는 과정을 개설해주신 농업기술센터에 감사드리며 바쁜 농사철이지만 여러 농업인과 함께 좁은 공간이지만 서로 양보하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조성을 앞두고 지역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위생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가공역량을 강화시키고자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격증 취득여부와 관계없이 준비하는 동안 배우고 익히는 과정과 낮에는 일하고 밤에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여한 모든 농업인들에게 감동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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