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서울시, 상생발전 위한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가 24일 구미시청에서 서울시와 함께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장세용 구미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문화와 상권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협약 내용은 ▲구미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청년 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네트워킹 ▲서울 청년 지방 살이를 통한 지방소멸 대응 ▲중·장년층 일자리 정책 공유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 ▲문화예술단 상호교류 ▲구미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혁신 로드를 통한 상호 정책 연수 및 교류 추진 등 8개이다.

장 시장은 “협약식은 지방과 수도권이 동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본보기”라며 “양 도시가 함께 발전 방향을 찾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도 “구미시와 교류 협약은 상생발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도 이번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두 시장은 구미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사업내용을 살펴보고 구미시민과 소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