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청해부대 입항행사 중 홋줄 터져… 1명 사망· 4명 부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소말리아 아덴만에서 파병 임무 종료 후 복귀한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환영행사장에서 정박용 밧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해 병장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4일 오전 10시 15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해군기지사령부에서 청해부대 28진 최영함의 입항 환영식이 열린 가운데 갑판에서 배와 부두를 연결한 홋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터진 홋줄에 맞은 병장 1명이 숨졌고 군인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청해부대 소속으로, 6개월 간의 소말리아 아덴만 작전 수행을 무사히 마무리 하고 복귀하는 길이었다. 사고 당시 행사에는 최영함 장병 가족, 지인 수백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