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9 천안·아산 일자리박람회’ 모습.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5.24
23일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9 천안·아산 일자리박람회’ 모습.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5.24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기업에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하고 구직자에게 좋은 일자리를 소개하기 위한 ‘2019 천안·아산 일자리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직접 참여 53개, 간접참여 35개 등 88개의 업체가 참여해 일대일 면접 등을 진행했으며 3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올해 7년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예년과 달리 사전에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빅데이터로 분석,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구인업체를 참여시키며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처음으로 장애인 채용관을 별도 운영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장애인들이 일자리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부스 미참여 업체를 위해서는 구직자가 간접참여부스에 이력서를 제출해 연결될 수 있도록 취업을 알선했다.

이날 현장면접관 외에도 이력서 사진촬영, 지문 적성검사, 퍼스널 컬러진단, 취준생 건강검진에 참여할 수 있는 취업컨설팅관, 이벤트관, 문화콘텐츠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했으며, 향후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로봇, 드론 체험 등 4차 산업을 엿볼 수 있는 부스도 운영했다.

구본영 시장은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로 구직자는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고, 중소기업체는 우수한 지역 인재를 확보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