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이 지난 22일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2019 을지태극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19.5.24
원창묵 원주시장이 지난 22일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2019 을지태극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19.5.24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가 지난 22일(수) 원주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한 간부와 관계 공무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을지태극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원주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오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을지태극연습에 대한 상황별 과제, 부서별 임무와 준비사항 등을 점검했다.

올해 51회째를 맞는 ‘을지태극연습’은 지난해 을지연습 유예 결정에 따라 변화된 안보환경을 고려해 범국가적 대형재난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국가위기대응연습’과 전쟁 대비 총력전을 위한 전시대비연습’을 함께 진행한다.

5월 27~ 28일까지는 대형재난 대비 국가위기대응연습을 실시하고 29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대비연습을 진행하며 원주시청 포함 10개 관계기관 1630여명이 참가해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게 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국가위기는 눈에 잘 보이지 않아 미리 준비돼 있지 않으면 극복할 수 없다”며 “올해부터 새로운 형태로 시작하는 포괄안보 개념의 을지태극연습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 실질적인 연습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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