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보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장이 지난 23일 김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추풍령 아카데미'에서 환경보호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김천상공회의소) ⓒ천지일보 2019.5.24
심학보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장이 지난 23일 김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추풍령 아카데미'에서 환경보호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김천상공회의소) ⓒ천지일보 2019.5.24

환경 의식과 교육 중요성 강조

환경교육 위해 합창단 만들어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상공회의소가 지난 23일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다섯 번째 추풍령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심학보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장을 초청해 ‘인간과 환경의 아름다운 동행, Who am I, How to think, feel and act’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에는 김천시 주요 기관·단체장과 기업체 임직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환경보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 나선 심 원장은 물과 공기 환경을 설명하며 올바른 환경 의식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사람과 동물은 식물이 만든 포도당이 없으면 살 수 없다”며 “환경을 항상 지키고 보호하며 살아야 우리에게 미래가 있다”라고 말했다.

심 원장은 획기적인 환경교육의 방법으로 합창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그가 만든 ‘에코그린합창단’은 ‘아름다운 강산’과 ‘처녀 뱃사공’ 등 다양한 노래를 열창해 참여자에게 감동을 주어 강의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편 추풍령 아카데미는 고향을 떠난 인사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지적역량 결집과 성숙을 목표로 지난 2016년부터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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