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대민 친절도 향상을 위해 민원응대 직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천지일보 2019.5.23
안산시가 대민 친절도 향상을 위해 민원응대 직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9.5.23

2019 드라마콘서트 친절교육 실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대민 친절도 향상을 위해 민원응대 직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22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열린 교육은 ‘민원인의 마음으로 봅니다!’라는 주제로 기존에 딱딱한 강의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연극공연을 가미한 드라마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연극공연에는 불만고객의 심리와 직원의 심리, 고객이 화를 내는 이유, 고객응대 태도를 담은 에피소드로 구성돼 직원들이 공감하며 친절의 가치를 되짚어보도록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직자는 “강의만 하는 교육이 아닌, 흥미 있고 몰입도 높은 공연으로 구성돼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민원인의 심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돼 앞으로의 업무 태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친절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시민을 이해하고, 수준 높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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